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임대리츠 출자예산으로 4000억원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공공임대 리츠와 민간임대리츠를 통해 각각 최대 1만2000가구, 4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금의 출자위험을 감안해 무리한 목표물량 달성보다는 사업별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거쳐 선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민간 건설업체가 건설하는 10년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융자예산도 약 7000억원 증액했다. 민간 건설 공공임대주택은 2011부터 2013년까지 정부가 한시적으로 2%대 건설자금을 지원해 사업승인 물량이 급증했다. 2010년부터 올해 7월까지 사업승인가구는 7만6000여가구에 이른다.
국토부 관계자는 “임대리츠 및 민간건설 공공임대 주택에 대한 건설자금 지원 확대를 통해 매매·전세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