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 아이들' 문준영, 만취 상태로 역주행하다 적발

강남경찰서,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
일반통행 도로 역주행…다른 운전자와 시비
  • 등록 2022-03-08 오후 12:01:23

    수정 2022-03-08 오후 12:01:23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리더 문준영(33)씨가 만취 상태로 역주행 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사진=문준영 인스타그램 캡처)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문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전날 입건했다.

문씨는 전날 오전 1시 46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일방통행 도로에서 만취한 상태로 역주행했고, 반대편에서 오던 다른 운전자와 시비가 붙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문 씨의 술 냄새를 맡은 운전자가 문씨를 경찰에 신고해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음주 측정 결과 문씨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면허 취소 수준인 것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당일 문씨의 신원 확보만 하고 귀가 조처했다”며 “추후 소환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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