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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는 26일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A-벤처스 제25호 업체로 뉴로팩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뉴로팩은 혁신기술 기반 대학연구실 청년창업기업으로, 천연 항균물질을 활용한 농산물 선도유지용 항균 포장재를 제조·판매하는 새싹기업이다.
뉴로팩에서 개발한 향균 포장재는 식물에서 유래한 원료로 제조해 독성이 없고 생분해되는 것이 특징이다. 전분을 사용해 만든 포장재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생분해되는 바이오플라스틱으로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는다.
포장재에 도포돼 향균 작용을 하는 은행나무 추출물은 대장균과 같은 유해미생물의 생육을 억제해 농식품 유통과 보관 시 선도유지에 효과가 있고 인체에도 무해하다.
고의석 대표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식품들이 신선한 상태로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전달되고, 안전하게 보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