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소녀시대 3집 성공에 `빙그레`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광동제약이 소녀시대 3집 앨범의 인기에 조용히 미소 짓고 있다. 비타500 홍보를 위해 앞서 발표한 `비타민송`이 19일 발표된 이 앨범에 수록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기 때문.

광동제약은 스마트폰으로 비타500 제품을 비추면 소녀시대 멤버가 화면에 나와 노래와 안무를 선보이는 `증강현실(AR)` 서비스를 지난 9월 말부터 제공하고 있는데 여기에 사용된 음악이 `비타민송`이다.

▲ 비타 500 홍보송 `비타민`이 소녀시대 3집 앨범에 수록돼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은 소녀시대의 페루 팬이 `비타민송` 영상을 편집해 만든 UCC. 노래 가사의 한글 발음을 영어로 적어 놓은 자막이 눈길을 끈다.

`비타민송`은 이번 소녀시대 3집 정규 앨범 중 11번째 트랙에 `비타민(VITAMIN)`이라는 이름으로 수록돼 있다.

소녀시대의 `비타민`은 발표 당일 한 음원 차트에서 5위에 랭크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비타500이 국민들에게 건강을 전하고 있는 것처럼 `비타민송`도 지친 국민들에게 희망과 응원을 보내주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광동제약은 비타500 홈페이지(www.vita500.co.kr)를 통해 비타500 AR 인증샷 및 비타민송 댄스 UCC를 응모 받아 소녀시대가 착용했던 의상과 사인 CD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말까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