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맞은 뮤지컬 '빈센트 반고흐', 캐스팅 라인업 공개

9월 7일 서경대 공연예술센터 스콘 1관 개막
  • 등록 2024-07-26 오후 1:11:21

    수정 2024-07-26 오후 1:11:21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공연제작사 HJ컬쳐가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캐스팅 라인업을 26일 공개했다.

‘빈센트 반 고흐’는 네덜란드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동생 테오 반 고흐가 형의 유작전을 준비하며 편지에 담긴 추억을 서술해 나가는 과정을 그리는 뮤지컬이다. 2014년 초연한 작품으로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이번 시즌의 빈센트 반 고흐 역으로는 정상윤, 김경수, 박유덕, 홍승안 등이 출연한다. 동생 테오 반 고흐 역은 박유덕, 황민수, 박좌헌, 김기택 등이 맡는다.

박유덕이 두 역할의 캐스팅 라인업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는 점이 눈에 띈다. 회차에 따라 다른 역할로 분해 관객과 만난다. 박유덕은 초연부터 2019년 시즌까지 테오 반 고흐 역할을, 2022년 시즌에서는 빈센트 반 고흐 역할을 맡은 바 있다.

3D 프로젝트 맵핑 기술을 통해 무대 위에 펼쳐지는 빈센트 반 고흐의 명작들을 감상하며 볼 수 있는 작품이다. 가수 겸 프로듀서인 선우정아가 작곡에 참여했다는 점도 주목 포인트다.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서경대 공연예술센터 스콘 1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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