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LG화학과 서울대학교는 DX 분야 산학협력 인프라를 구축, 다양한 과제를 발굴해 수행하게 된다. 또한 디지털 혁신을 주도할 우수 인재 양성에도 나서는 등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LG화학과 서울대는 △DX 산학협력 과제 추진 △DX 핵심인력 양성 교육 실시 △산학장학생 제도 운영 등 3개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LG화학과 서울대학교는 생산, 품질, 연구개발(R&D), 마케팅 등 주요 영역에 딥러닝, 데이터 마이닝 등 디지털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공동 핵심과제를 발굴·수행할 계획이다. 다음달까지 후보 과제를 선정해 1년간 과제를 수행하고 후속 과제도 발굴할 방침이다. 또한 DX 산학협력센터는 LG화학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DX 핵심인력 양성 교육도 실시한다. LG화학 관계자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및 관련 제품을 스스로 개발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해 DX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민 LG화학 최고인사책임자(CHO) 전무는 “LG화학은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세계적인 흐름에 발맞추기 위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서울대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디지털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DX 조직을 이끌고 있는 박진용 LG화학 상무는 “LG화학은 MI(Material Informatics)부터 설비예지보전, 공정최적화, 제조지능화, 신소재물질개발, 신약물질개발등에 이르는 다양한 업무영역에 머신러닝 기반의 분석 및 최적화 알고리즘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서울대와의 협력은 새로운 접근방식의 탐색과 최신기술·기법 적용에 기반한 문제해결 방식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만들어 가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