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조달청은 올해부터 KS인증제품에 대한 납품검사 면제대상 선정을 연 2회로 확대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달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상반기 납품검사 면제대상 물품 심사결과, 6개사 36개 품목이 납품검사 면제대상으로 선정, 납품검사 면제혜택을 받게 된다.
선정된 제품은 조달물자 전문기관검사 및 조달청 검사를 면제받게 되며, 면제기간은 1일부터 앞으로 2년간이다.
올해 하반기 납품검사 면제 물품 신청기간은 오는 9~10월이다.
김대수 조달품질원장은 “납품검사 면제대상 선정기회 확대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중소기업의 부담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