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독립유공자 靑초청 오찬…메뉴엔 김구 선생 즐긴 '쫑즈'

文대통령, 13일 독립유공자 및 유족 靑 초청 오찬
임시정부 요인 즐긴 '쫑즈'·'홍샤오로우' 테이블 올라
2017년엔 故김복동 할머니 등 위안부피해자 초청도
  • 등록 2019-08-13 오전 10:04:25

    수정 2019-08-13 오전 10:04:25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7년 8월 14일 독립유공자 및 유족 초청 오찬행사에서 고 김복동 할머니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광복절을 앞두고 독립유공자 및 유족 초청 오찬을 갖는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후 12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독립유공자 및 유족을 만나 오찬을 진행한다.

이날 오찬은 생존 애국지사와 국내외 독립유공자 유족 등 160여명의 초청인사와 함께 3·1운동 및 임시정부 기념사업 추진위원장, 임시정부 기념관 건립추진위원장, 보훈처장과 청와대에서 비서실장, 안보실장, 정무수석, 사회수석, 시민사회수석 등이 함께한다.

오찬에는 김구 선생 등 임시정부 요인들이 즐겨 먹었던 특별 메뉴가 준비된다. 이날 테이블에는 김구 선생이 일제 경찰의 추적을 피해 휴대하기 편해 자주 즐겼다고 알려진 대나무 잎으로 감싼 밥인 ‘쫑즈’와 임시정부 안살림을 책임졌던 오건해 여사가 임시정부 요인들에게 대접했다는 간장으로 조린 돼지고기 요리인 ‘홍샤오로우’가 오를 예정이다.

또 각 테이블에는 독립운동 당시 사용됐던 태극기 6종류가 배치해 독립유공자 및 유족 초청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취임 이후 매년 광복절을 앞두고 독립운동가 및 유족 초청 오찬을 진행해왔다. 지난 2017년 당시에는 독립유공자 유족을 비롯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및 일본강제동원피해자가 특별 초청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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