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민주당 지지율 빠지면 정계개편 흐름 재개될 듯”

이용호·손금주 입·복당 불허에 “과거에 칼날대면 세력 안 커져”
“호남 정계개편에 브레이크…서민 체감경기가 관건”
  • 등록 2019-01-14 오전 10:18:09

    수정 2019-01-14 오전 10:18:09

김경진 평화당 의원(사진=평화당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김경진 민주평화당 의원은 14일 이용호, 손금주 무소속 의원의 입·복당을 불허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과거에 어떤 일을 했느냐에 대해서 비판의 칼날을 들이대면 세력이 커지기가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정치, 특히 정권이란 일단 세력을 이뤄 이 세력을 기반으로 권력을 잡고 자신들의 이상을 퍼트리는 게 아닌가”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세력이 커지지 않는다면 결국은 국민들의 마음, 대다수의 보편적인 마음을 잡는 것은 쉽지 않다”며 “다음 번에 정권의 포용과 화합 부분과 관련해서는 아마 한계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인데, 두고 봐야겠다”고 말했다.

‘호남 정계개편에 미칠 파장’을 묻는 질문엔 “이 상황으로 인해 (호남 정계개편이) 조금 주춤하게 브레이크가 잡힐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의원은 “중요한 건 호남 정계개편이 아니고, 전체의 정계개편 와중에 호남이 어떤 흐름을 타느냐 이게 관건”이라며 “민주당의 지지율이 만약에 올해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발로 해서 많이 나빠진다면, 정계개편의 흐름이 재개될 요인이 분명히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현재 지지율 상태로 답보돼 간다면 특별한 변화 없이 그냥 그대로 갈 가능성이 높지 않나”라며 “서민들의 체감경기에 대한 느낌들이 큰 틀에서 정계개편의 흐름을 어떻게 만들어나갈지 주목해서 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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