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조명설계' 김태한…'좋은빛상' 대상 받아

'제6회 서울특별시 좋은빛상' 8명 중
과거·현재 결합한 '형태미' 높은 평가
  • 등록 2017-07-21 오전 10:21:56

    수정 2017-07-21 오전 10:24:13

올해 ‘서울특별시 좋은빛상’ 대상을 수상한 김태한 매버릭스 실장이 설계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왼쪽)과 조명설계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정미 이온에스엘디 대표가 제작한 한국화폐박물관(사진=서울시).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의 조명을 설계한 김태한 매버릭스 실장이 ‘제6회 서울특별시 좋은빛상’ 대상을 받았다.

서울시는 좋은빛상 수상자 8명을 선정했다고 21일 전했다. 좋은빛상은 품격있는 도시빛을 만드는 데 기여한 시민이나 단체를 격려하기 위한 상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약 한 달간 조명설계·조명시공·학술·미디어파사드 콘텐츠 분야 공모를 거쳐, 시민·좋은빛위원회·학계·조명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김 실장은 과거와 현재가 결합하는 의미의 형태미를 보여주고,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빛환경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으로는 정미 이온에스엘디 대표(조명설계), 세종문화회관(조명시공), 박수진 아이안피앤케이 대표(미디어파사드 콘텐츠), 최안섭 세종대 교수(학술)가 부문별로 각각 선정됐다. 조명설계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정 대표는 서양양식의 한국화폐박물관의 고풍스러운 멋을 최대한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오는 25일 서울시청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제13회 빛공해 사진·UCC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한다. 빛공해 사진·UCC 공모전에서는 일반 부문에서 ‘빛 위의 빛’(사진)과 ‘잠들지 않은 도시’(UCC)가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어린이·청소년 부문에서는 ‘겉잠’(사진)과 ‘명탐정, 거북이의 죽음을 알아내다’(UCC)가 대상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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