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000270)는 지난 3월 한달 간 내수 3만8015대, 수출 13만5080대 등 총 17만3095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55%증가했으며 전월대비로도 24.7%가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대부분의 모델들이 전월대비 판매가 증가했지만 특히 모닝은 20.1%나 증가한 9427대가 판매돼 지난 2008년 경차로 편입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2009 굿디자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쏘울도 전월대비 24.8% 증가한 2003대가 판매됐으며 포르테도 3월 한달간 4007대가 판매돼 11% 증가했다.
해외판매는 국내생산분 7만7805대, 해외생산분 5만7275대 등 총 13만5080대로 전년대비 65.5% 증가했다.
한편, 지난 1분기에 기아차는 내수 10만5231대, 수출 36만9913대 등 전년대비 68.7% 증가한 총 47만5144대를 판매했다.
이는 K7, 쏘렌토R 등 최근 출시된 신차들의 판매호조와 올 1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미국 공장의 가동에 따른 효과로 보인다.
내수는 K7, 쏘렌토R 등 신차판매 호조와 경차 모닝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32.5% 늘었으며 수출은 미국공장 가동으로 인한 해외생산분의 증가로 전년대비 82.9% 증가했다.
모닝은 2만5513대가 판매돼 현대차의 쏘나타에 이어 국내 판매 2위에 올랐으며 포르테와 쏘렌토R도 1분기에 각각 1만1214대와 1만1419대가 판매돼 꾸준한 인기를 확인했다.
기아차의 지난 1분기 해외판매는 국내생산분 19만5555대, 해외생산분 17만4358대 등 총 36만9913대로 전년대비 82.9% 증가했다.
국내생산분은 전년대비 38.8% 증가했으며 해외생산분은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된 미국공장의 본격 가동으로 전년대비 184.2%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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