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택국 관계자는 "시프트 공급을 늘리기 위해 은평뉴타운3지구 분양물량 중 791가구를 임대주택으로 전환키로 했다"며 "재정비촉진계획은 변경했으며, 이르면 이달 중 주택사업 실시계획 승인을 내줄 것"이라고 4일 밝혔다.
아파트와 단독주택을 포함해 총 6378가구가 들어서는 3지구는 은평뉴타운 내에서도 가장 규모가 크다.
3지구에 지어지는 아파트는 ▲60㎡이하(전용면적) 634가구 ▲60㎡초과 85㎡이하 3414가구 ▲85㎡초과 2082가구 등이다.
SH공사는 지난달 은평뉴타운 2지구와 1지구 잔여분 물량의 644가구를 분양한 데 이어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 2지구 B·C공구 1300여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며, 3지구 물량은 2010년 상반기 이후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