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보험가입하면 장례서비스는 덤"

`카네이션 B&B보험` 개발·출시
사망후 장례상담부터 추모비용까지 제공
  • 등록 2008-03-03 오후 3:08:01

    수정 2008-03-03 오후 3:08:01

[이데일리 김양규기자] 보험 본래의 기능인 위험을 담보해주면서도 사망보험금으로 상·장례서비스까지 제공해주는 보험상품이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화손해보험(000370)은 3일 피보험자가 상해나 질병으로 사망할 경우 전문 장례지도사(FD : Funeral Director)와 도우미가 장례상담 및 의전을 진행해주고, 계약자가 사전에 설계한 상·장례용품을 현물로 제공하는 `카네이션B&B보험`을 개발, 판매한다고 밝혔다.

▲한화손해보험은 3일 상장례 서비스를 토털제공하는 `카네이션 B&B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의 주요특징은 장례와 관련된 각종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제공하는 이른바 `B&B(Beautiful Life & Beautiful Endin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

서비스 내용은 ▲부고 시 알릴 대상을 예약해 두었다가 장례지도사가 임종 확인 후 문자메시지로 즉시 알려주는 사전부고 예약 및 알림 서비스 ▲인생의 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는 B&B노트 제공 ▲고인이 생전에 준비한 메시지 카드와 꽃다발을 지정 유가족에게 3년 간 전달해주는 하늘나라 선물 ▲유족이나 지인들이 고인을 추모하는 편지·사진·동영상(UCC)을 사이버 공간에 올릴 수 있는 메모리얼관 제공 등이다.

또한 개호상태가 180일 이상 지속될 경우 최고 1200만원의 개호간병비는 물론 사망후 10년간 매년 최고 20만원의 추모비용을 지급한다.

일반상해나 질병으로 사망시 보험금 형태로도 보상받을 수 있고, 100세까지 생존하면 백수(百壽) 축하금으로 만기환급금도 지급된다.

부부가 동시 가입할 경우 2%, 10명 이상 단체로 가입할 경우 3%의 보험료 할인 혜택도 받는다.

특히 기존 상조회사 유사상품이 세트형으로만 판매된 반면 고객의 종교 또는 지역별 취향과 경제 상황에 맞춰 본인이 직접 필요한 서비스만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권처신 한화손보 사장은 "고객들은 노후를 넘어 사후까지 미리 준비함으로써 삶을 더욱 보람 있게 설계할 수 있고 가족 사랑의 정신까지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 이 상품은 상·장례 행사를 사회보장적 차원에서 접근함으로써 보험의 소중한 가치인 사회복지를 완결함은 물론 우리나라 장례문화의 소프트웨어가 한 단계 높아지고 선진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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