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얕은 조정속 우회상장株 강세(마감)

전일보다 1.36포인트(0.20%) 하락한 690.60p
  • 등록 2006-04-12 오후 4:13:03

    수정 2006-04-12 오후 4:13:03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코스닥시장이 이틀째 조정받았지만 690선은 지켜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사자에 힘입어 낙폭은 작았다. 우회상장 테마주의 강세가 돋보였다.

12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36포인트(0.20%) 하락한 690.60으로 마감했다. 690선을 밑돌며 하락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중 69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개인 매수세로 690선을 지지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나흘째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315억원, 기관은 274억원 순매도했다. 반면개인은 649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일제히 내림세였다. 외국계창구 매물이 집중된 NHN(-4.7%)을 비롯해 하나로텔레콤(-3.3%) 포스데이타(-2.6%) CJ홈쇼핑(-6.3%) GS홈쇼핑(-2.1%) 등이 하락했다.

반면 1분기 실적 기대감으로 CJ인터넷(037150)은 4.7% 상승했고, 하나투어는 나흘만에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우회상장 테마가 다시 코스닥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인공간 개발업체 헤파호프가 게임·바이오업체 엔틱스소프트(039350)를 통해 우회상장하면서 엔틱스소프트가 사흘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안재욱 소속 연예기획사 엔턴이 휴대폰 케이스 제조업체 모티스(026260)를 통해 우회상장하면서 모티스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지난 3월말 유원텔레콤의 우회상장으로 강세를 보였던 필터업체 신양피앤피도 다시 상한가를 기록했다.

기준가로 인한 착시효과에도 주가 등락이 엇갈렸다. 액면분할 이후 거래 재개 첫날, 포스데이타(022100)는 초반 강세를 보이다 하락 반전해 2.6% 약세로 마감했다. 반면 무상증자로 권리락한 첫날 반도체 테스트 장비업체 프롬써어티(073570)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이날 사자세가 좀더 우위를 보였다. 18개 상한종목을 포함해 445개 종목이 올랐고, 2개 하한종목을 포함해 421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63개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전일보다 감소했다. 거래량은 6억1333만주, 거래대금은 1조953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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