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8·15 광복절을 앞두고 경찰이 폭주·난폭운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청사 입구 모습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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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은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에 걸쳐 8·15 폭주족 예상 이동로 등 주요장소에 대한 거점 순찰과 단속활동 등 선제적 예방활동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매년 광복절에는 연례행사처럼 불법 폭주행위가 일어나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서울경찰청은 선제적 예방활동으로 불법 행위를 사전에 막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활동에는 교통외근·교통순찰대·교통범죄수사팀 등 경찰관 396명과 순찰차·오토바이 201대를 총동원된다.
경찰은 폭주족 출현시 이동동선을 추적하고 공조활동을 통해 예상 진행로상 순찰차를 미리 배치, 폭주행위를 차단함과 함께 면밀한 채증활동과 추적수사로 폭주족 운전자와 동승자 전원 검거와 사법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도심 내 폭주·난폭운전 등 무질서한 교통법규 위반 행위로 도로 위 평온을 저해하는 폭주활동에 대해서 엄정 대응 기조를 유지해 지속적인 단속으로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