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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 음악방송 전문가들이 가수 임영웅에 대해 평가한 말들이다. 가수 임영웅의 음악 세계를 심층 분석한 책 ‘우리가 몰랐던 임영웅 이야기’(한스미디어)가 나온다. 지난달 30일부터 온라인 서점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한 책은 오는 12일 전국 주요 오프라인 서점에서 정식 출간된다.
책은 국내 처음 ‘임영웅 현상’을 평론 기사로 다뤘던 음악평론가 조성진이 썼다. 저자가 엄선한 28인의 전문가 인터뷰를 중심으로, 임영웅 관련 에피소드들을 다수 담았다. 가수, 작곡가, 음악감독, 밴드마스터, 유명 세션맨, 음원 콘텐츠 기획자, PD·연출가, 보컬트레이너, 방송작가, 실용음악과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임영웅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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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독 권태은은 “크로스오버의 혁명가”라고 임영웅을 표현하며, ‘2022 멜론뮤직어워드(MMA)’에서 임영웅과 특별무대를 함께 작업했을 당시 에피소드를 최초 공개했다. 그는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무대에 오른 임영웅을 보며 “스케일 큰 무대에서도 굉장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대형 가수”라고 평했다.
저자는 임영웅에 대해 “신곡 ‘모래 알갱이’를 기점으로 탁월한 보컬리스트에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깊이와 외연의 확장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가늠해보려는 행위조차 즐거움으로 다가온다”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