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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인 제니퍼 게이츠(24)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진을 올리며 “슬프게도 백신은 내 천재 아빠를 내 뇌에 이식하지 않았다. mNRA(메신저 리보핵산)가 그런 힘을 갖기만 했더라면…!”이라고 썼다.
올린 사진에서 제니퍼는 ‘코로나 백신을 맞았다’고 쓰인 스티커와 주사기를 들고 있다. 제니퍼의 농담은 빌게이츠를 둘러싼 반(反) 백신 음모론을 에둘러 반박한 것이라고 CNN은 전했다.
그를 둘러싼 음모론 중 하나는 빌 게이츠가 사람들의 마음을 통제하거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마이크로칩을 심은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전염병을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어 “나는 모두가 (접종을) 강력하게 고려하고 (백신 관련 정보를) 더 많이 읽기를 촉구한다. 자기 자신뿐 아니라 가족을 위해서도 말이다”라며 “더 많은 이들이 면역될수록 우리 공동체는 모든 이들을 위해 더 안전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