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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사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 LH 진주 본사 강당에서 퇴임식을 가졌다. 지난해 4월 제4대 LH 사장에 취임한 지 1년7개월 만이다. 이번 퇴임식은 코로나 상황을 감안, 임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그는 퇴임식에서 “지금까지 부동산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왔지만 LH에서 보낸 1년 7개월이 가장 열정적으로 일했던 시간”이라며 “LH가 국민의 새로운 니즈에 맞는 모델을 발굴하고 실행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창출하는 기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변창흠 사장은 2014년에 SH(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에 취임해 3년간 재임했다. 2017년부터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주거정책자문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정부의 국토·도시정책과 부동산정책 추진 과정에도 참여해왔다. 오는 23일엔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해 국토부 장관 후보자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검증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