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르자오시에 본격 진출한 이듬해인 2007년 르자오직업기술학원과 협력해 자동차 제조 정비 마케팅 등을 교육하는 전문 교육기관인 현대자동차학원을 설립한 뒤 자동차 분야 전문 인재 육성에 지속 협력하고 있다.
르자오직업기술학원은 3년제 전문학교로 한국의 전문대학에 해당하고 총 1만50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현대차그룹과 협력을 통해 기존 수산, 식품, 여행 등 전공에 자동차를 추가해 지역 산업 일군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르자오시에는 현대위아, 현대파워텍, 현대다이모스 등 현대차그룹 7개 계열사와 12개 협력사가 진출해 2015년 기준 약 230억위안의 매출을 올려 르자오시 경제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르자오시 GDP도 현대차그룹 진출 첫해인 2006년 505여억위안에서 2015년 1670여억위안으로 대폭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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