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지구는 지구지정, 개발계획승인을 거쳐 토지보상에 들어가고 실시계획승인, 착공 순으로 개발된다. 이들 지구의 건립가구수는 대략 7만가구 정도로 예상된다.
◇인천 검단신도시 총 10만가구 공급
검단2지구는 기존 검단신도시 옆에 들어선다. 검단신도시는 2006년말 신도시 개발예정지역으로 지정돼 현재 보상 작업이 진행 중이다. 서구 검단, 당하, 원당동 일대 1120만㎡(340만평)에 달한다. 검단2지구가 합쳐지면 1810만㎡(540만평) 규모가 된다.
검단신도시는 서울 도심에서 50km, 인천신공항에서 20km 정도 떨어져 있다. 남쪽으로는 동북아 물류 금융중심지로 조성될 1178만㎡(538만평) 규모의 청라지구, 북서쪽으로는 1183㎡(358만평) 규모의 김포한강신도시가 위치해 있다.
기존 검단신도시의 경우 6만60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었다. 검단2지구에 4만여가구가 지어지면 총 10만여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 오산세교지구 총 5만가구로 확대
세교지구는 오산 구시가지에서 수원방향에 위치한 세교동, 금암동 일대다. 동탄 신도시와 불과 3km가량 떨어져있으며 수원으로 연결되는 수도권 전철역 세마역과 오산대역이 지난다.
오산세교지구에는 1지구 1만6000가구, 2지구 1만4000가구 들어선다. 국토부는 새롭게 확대되는 곳에 3만가구의 아파트를 추가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세교지구에는 총 5만여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동탄신도시보다 조금 많은 물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