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바이오 "화인썬트로닉스 하반기 재상장 추진"

"지난해 1220억에 인수..상장하면 1500억 가치 기대"
  • 등록 2008-03-18 오후 3:33:15

    수정 2008-03-18 오후 3:34:55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오리엔트바이오가 계열사인 화인썬트로닉스를 하반기에 재상장시킬 계획이다.

장재진 오리엔트바이오(002630) 회장은 18일 여의도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화인썬트로닉스를 하반기 다시 상장시킬 계획"이라며 "상장에 성공하면 수백억원의 차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리엔트바이오는 지난해 3월 법정관리 기업인 화인썬트로닉스를 1220억원에 인수했다. 현재 오리엔트바이오의 지분율은 67%다.

화인썬트로닉스는 전원공급장치(SMPS) 전문생산업체로, 국내 산업용 SMPS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업체였지만, 지난 2003년 부도로 상장폐지됐다.

오리엔트바이오는 화인썬트로닉스를 인수한 이후 대대적인 재무구조 개선작업을 벌였다.

오리엔트바이오로 인수된 지 3개월만인 지난해 6월 화인썬트로닉스는 법원으로부터 법정관리가 종결됐다. 이후 오리엔트바이오는 총 1134억원 규모의 화인썬트로닉스의 보통주를 소각하는 유상감자를 단행했고, 이를 통해 차입금을 상환했다.

장 회장은 "화인썬트로닉스가 재상장될 경우 오리엔트바이오가 보유한 지분의 가치는 1500억원까지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정도면 충분히 차익을 남긴 투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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