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진 오리엔트바이오(002630) 회장은 18일 여의도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화인썬트로닉스를 하반기 다시 상장시킬 계획"이라며 "상장에 성공하면 수백억원의 차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리엔트바이오는 지난해 3월 법정관리 기업인 화인썬트로닉스를 1220억원에 인수했다. 현재 오리엔트바이오의 지분율은 67%다.
오리엔트바이오는 화인썬트로닉스를 인수한 이후 대대적인 재무구조 개선작업을 벌였다.
오리엔트바이오로 인수된 지 3개월만인 지난해 6월 화인썬트로닉스는 법원으로부터 법정관리가 종결됐다. 이후 오리엔트바이오는 총 1134억원 규모의 화인썬트로닉스의 보통주를 소각하는 유상감자를 단행했고, 이를 통해 차입금을 상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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