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만화 `타짜` 게임으로 개발

  • 등록 2007-07-30 오후 4:20:34

    수정 2007-07-30 오후 4:20:34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유명 만화가 허영만 씨의 인기 만화 `타짜`가 게임으로 개발된다.

30일 네오위즈게임즈(095660)는 만화가 허영만 화백의 사업 대행사인 이피닉스네트웍스와 만화 타짜의 독점 브랜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네오위즈게임즈는 타짜를 독점적으로 활용해 게임을 제작하고, 타짜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대회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다. 회사 측은 타짜의 명성이 높은 만큼 게임 개발에 신중을 기해, 올 겨울 게임포털 피망에서 타짜를 활용한 새로운 게임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허영만 화백은 "타짜의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게임을 제작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 기쁘다"며 "게임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겜블을 소재로 총 4부로 구성된 타짜는 지난 1999년부터 4년간 연재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2006년 영화로도 선보인 타짜는 당시 600만 관객을 모아 흥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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