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조선, 청산가치가 존속가치보다 높다”

  • 등록 2017-11-19 오후 11:47:34

    수정 2017-11-19 오후 11:47:34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를 받고 있는 성동조선해양의 실사 결과 청산가치가 존속가치보다 높다고 나왔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최근 이런 내용의 잠정 실사 결과를 금융당국에 보고했다.

회계법인 실사 결과 성동조선의 청산가치는 7000억원, 존속가치는 2000억원으로 추산됐다. 성동조선을 당장 청산하는 게 낫다는 의미다.

금융당국은 이런 실사 결과를 토대로 최근 회의를 열었으나 성동조선 처리 방침을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내용은 파악하고 있으나 실사가 진행중”이라며 “최종 실사 보고서는 아니다”고 말했다.

성동조선은 지난 2010년 채권단 자율협약에 들어가 7년째 채권단 관리를 받고 있다. 그간 주채권은행인 수출입은행이 성동조선에 지원한 금액이 2조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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