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3월 유효구인배율 1.45배…90년 버블 붕괴 이후 최고

구인난 갈수록 심화
  • 등록 2017-04-28 오전 10:03:42

    수정 2017-04-28 오전 10:03:42

일본 월간 유효구인배율 추이 /닛케이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후생노동성은 일본의 3월 유효구인배율(계절조정치)이 0.02포인트 오른 1.45배였다고 28일 발표했다.

버블 경제 붕괴 시기인 1990년 11월 1.45배 이후 26년 4개월 만에 최고다. 일본경제신문(닛케이) 집계 시장예상치 1.43배도 웃돌았다.

유효구인배율이란 구직자 수를 기업의 구인자 수로 나눈 것이다. 유효구인배율이 높아진다는 것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보다 구직자가 더 적어지고 있다는 것, 취업난이 아닌 고용난이 심화하고 뜻이다.

제조업과 건설업, 운수·우편업 등을 중심으로 구인자 수는 늘어났으나 구직자 수는 더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고용 선행지표 격인 신규구인배율도 2.13배로 0.01포인트 올랐다. 정직원 유효구인배율도 0.94배로 0.02포인트 올랐다. 구직자 100명 중 94명은 지원만 하면 정직원으로 입사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와 함께 발표한 지난해 유효구인배율은 1.39배로 전년보다 0.16포인트 올랐다. 연간 기준으로도 1990년 1.43배 이후 26년 만에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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