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모델과 관련, 시는 서대문구 연세로에 있는 지하1층~지상3층의 모텔(연면적 348.6㎡)을 매입 완료하고, 선정된 민간 MP를 중심으로 리모델링해 조성할 계획이다. 공간조성이나 관리운영방안은 전문가 자문단(민·관)을 구성해 실제 운영은 민간에 위탁한다.
서울창업허브는 한국산업인력공단부지를 리모델링해서 마련하기로 하고 지난 2월 착공했다. 현재 강남, 용산 두 곳에 운영 중인 시 청년창업센터를 아우르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청년들이 문턱 없이 이용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시범 조성중인 오픈형 ‘서울창업까페’도 1호 숭실대입구역(작12월 오픈)에 이어 2호 신촌점(약 133㎡규모, 서대문구 창천동 지하보도)이 공사 중에 있다. 서울창업까페는 대학과 가장 가까운 곳에 공간을 마련, 누구나 예약 등의 부담 없이 회의실, 사무기기 등을 이용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문을 열였다. 시유지에 혹은 공간 매입·임대 방식으로 조성한다. 1호점은 도시철도공사와 협력해 공간을 마련했고, 2호는 시유지다. 평일 9시~22시, 토요일 10시~18시 문을 연다.
이밖에도 서울시는 우수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SBA를 통해 올해 100억 원(SBA20억, 민간80억)의 청년창업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올해부터 내년 상반기에 집중하는 신홍합에 창업인프라 집중 조성과 같이 지역 특성에 걸맞고 지역의 목소리에 부응하는 실질적 정책 해법들을 실행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대학의 다양한 제안을 시정에 반영하고 지역과 대학이 상생 발전하고 양질의 청년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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