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국내최초 전기차 장기렌탈 서비스 시작

SM4 Z.E. 5년간 월 54만원 이용료로 제공
계약기간 동안 충전 전기요금 무료로 서비스
  • 등록 2016-03-17 오전 11:06:56

    수정 2016-03-17 오전 11:06:56

전기차 엑스포 내 SK렌터카 부스 조감도. SK네트웍스 제공.
[이데일리 최선 기자] 전기차 렌탈업계 최강자 ‘SK렌터카’가 국내 최초로 전기차 전용 장기렌터카 서비스에 나선다.

SK네트웍스(001740)는 17일 렌터카 사업 브랜드 SK렌터카가 세계 최고의 무공해 청정도시를 추구하는 제주도 특성에 맞춘 전기차 장기렌터카 상품을 출시해 국제 전기자동차 엑스포에서 첫 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기차 엑스포 기간 선보이는 장기렌터카는 환경부에서 보급하고 있는 전기차 6종이다. 준중형급 전기차인 ‘SM3 Z.E.’의 경우 이달 말까지 60대에 한해 차량과 충전기, 보험료와 관리비용을 모두 포함해 5년간 월 53만9000원의 이용요금으로 제공된다.

특히 SK렌터카는 계약기간 동안 충전에 소요되는 전기요금을 무료로 서비스한다. 고객들에게 유류비 절감효과가 탁월한 전기차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차원에서다.

또한 배터리가 방전될 경우 국내 유일하게 SK렌터카만이 보유하고 있는 긴급충전차량을 통한 현장 충전이 가능하다. 제조사와 연계한 긴급출동서비스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차종에 따라 최소 5년 10만km 이상의 배터리 사용을 보증하고 충전기에 대한 무상 사후 서비스도 이뤄져 실제 고객은 월 렌탈 요금 외에는 추가적인 비용 없이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다“며 “친환경적인 특성과 경제성을 모두 갖춘 서비스로 제주시민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렌터카는 이번 프로모션 이후 전기차 장기렌터카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연말까지 계약대수가 500대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SK렌터카는 지난 2009년부터 SK이노베이션(096770)SK텔레콤(017670) 등 관계사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2012년에는 업계 최초로 일반인 대상 전기차 단기렌탈을 시작했고 운영규모를 지속확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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