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금호그룹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마감된 금호렌터카 인수를 위한 본입찰에 KT(030200), 롯데, MBK파트너스 등이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
당초 6곳이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으나 1곳이 막판에 포기해 총 5곳이 최종 참여했다.
이달 초 선정된 쇼트 리스트(인수후보)에 포함됐던 SK도 이번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SK그룹은 SK네트웍스(001740)를 통해 참여를 검토했다 인수의사를 철회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5곳이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며 "다음주 중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다음 달 중에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호렌터카는 국내 렌터카시장 점유율 업계 1위로 대한통운(000120)으로부터 물적분할한 뒤 매각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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