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 중외제약·한국캐피탈 신용등급 한단계 상향

  • 등록 2006-06-05 오후 4:23:49

    수정 2006-06-05 오후 4:23:49

[이데일리 황은재기자] 한국기업평가는 5일 중외제약(001060)의 기업신용등급을 BBB-에서 `BBB(안정적)`으로 한국캐피탈(023760)은 BBB+에서 `A-(안정적)`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중외제약은 수액제를 기반으로 한 양호한 영업경쟁력, 의약품 원재료 사업 본격화, 관계회사 부담 완화 등이 상향이유로 꼽혔다.

한기평은 "수액제 부문에서 국내 수위권의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고 의약품 원재료 사업의 본격화와 관계회사 구조조정 등으로 새로운 성장계기를 마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기평은 "올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제네릭 의약품인 `이미페넴` 원재료의 미국, 유럽지역 판권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신규 수익기반을 확보했으며 자회사인 (주)중외의 수액공장 완공으로 수액제 부문에서의 시장지배력이 제고되어 외형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고지혈증 치료제 `리바로`, 당뇨병 치료제 `글루페스트` 등 대형 품목 출시로 성상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자본잠식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주)중외메디칼을 (주)대유신약과 합병한 후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함으로써 자회사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주)중외산업의 경우 주력사업의 경쟁력 약화로 인한 자본잠식상태가 지속돼 동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중외제약은 중외메디칼, (주)중외, (주)중외신약 등 의약업 관련 6개사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한국캐피탈에 대해서는 "주력사업인 리스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세와 대출부문의 영업기반 확대를 통한 본원적인 수익창출력 제고추세 및 우수한 수준의 자본완충력을 반영했다"며 등급 상향 이유를 설명했다. 또 지속적인 자산의 질 개선추세와 유사시대주주(지분율 71.9%)인 군인공제회의 지원가능성도 감안했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이어 "2004 회계년도 이후 신규영업이 정상화되면서 리스영업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여신성금융자산의 확대를 통해 영업기반 확충 및 수익성 제고가 이루어지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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