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공정한 평가를 통해 성과·역량을 따지고, 본청 국·실장과 지방청장에게 승진후보자 추천권을 최대한 보장하면서 이뤄졌다. 임용구분별·성별, 소속기관별 균형도 고려해 미래 간부후보풀 인적 구성의 다양성 역시 확보했단 게 국세청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 인사에선 세무서 승진의 대폭 확대, 역대 최다 규모의 특별승진이 이뤄져 눈길을 끈다. 세무서 승진 인원은 2022년 30명에서 2023년 26명으로 줄었으나 이번에 32명으로 다시 늘었다. 세무서 특진은 2022년 3명, 2023년 1명이었지만 올해는 13명에 달한다.
임용구분별로는 △7공채 66명(34.0%) △8특채 67명(34.5%) △9공채 61명(31.5%)으로 균형을 꾀했다. 승진 여성도 역대 최다인 56명으로 30%에 육박하는 비중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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