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할 것 같아요”… ‘경찰차 찬스’ 수능 수험생 209명

경찰, 수능일에 시험장 주변 1만명 이상 배치
고사장 이동·수험표 찾아주기 등 245건 편의제공
“듣기평가 때 소음 유발차량 관리”
종료 후 다중인파 지역 교통경찰 배치
  • 등록 2022-11-17 오후 12:03:08

    수정 2022-11-17 오후 12:03:08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인 17일 전국에서 200명 넘는 수험생이 지각 등의 이유로 경찰차량 도움을 받아 고사장으로 이동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경찰차량을 이용해 고사장에 간 수험생은 209명이다. 잃어버린 수험표를 찾아준 12건 등 경찰은 245건의 편의제공을 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날수능 시험장 주변에 인력 1만163명(교통경찰 2848명, 기동대 1954명, 모범운전자 등 5383명)을 배치했다. 순찰차 1245대, 경찰오토바이 423대 등 장비 1668대를 투입해 교통을 관리했다.

경찰은 “3교시 듣기평가 시간대 시험장 주변 소음 유발차량을 원거리 우회시키는 등 시험이 무사히 끝날 때까지 교통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시험 종료 후 다중인파 예상지역에 대해서도 교통경찰을 배치해 사고 예방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에 따르면 이번 수능에 응시원서를 접수한 수험생은 50만8030명이다.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2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혜화동 동성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수험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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