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직 장·차관 4명과 국민인재 2명을 총선 인재로 영입하는 환영식을 열었다. 한 위원장이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은 이후 이뤄진 첫 인재영입 사례다.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행정고시 28회로 정통 경제관료 출신이다. 수원 수성고를 졸업했으며, 올 4월 총선에선 수원병(팔달구)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기술고시 20회로 공직에 입문한 농림분야 정통 관료 출신이다. 이번 총선에서 고향인 충남 천안을 출마를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고향인 강원 원주을 출마를 고려하는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 2차관도 행시 36회의 경제관료 출신이다. 세종을 출마 가능성이 높은 이기순 전 여성가족부 차관은 여성·청소년 정책 전문 관료 출신이다.
박상수 변호사는 2017년부터 학교폭력 피해자들의 법률대리인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반대하는 변호사-시민 필리버스터에 연사로 나서기도 했다.
그는 “국민을 위해 공적인 영역에서 정치를 하는 사람들이 가져야 할 덕목은 무엇을 해야 할지 알고, 그 일을 잘 설명하고, 나라를 사랑하고, 부패하지 않는 것”이라며 “이들 인물들은 모두 이 카테고리에 정확히 부합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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