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후배 '딥페이크 음란물' 제작·유포…20대男 송치

SNS 사진 음란물에 합성해 영상 제작
"삭제 원하면 직접 사진 찍어라" 협박도
  • 등록 2023-02-03 오후 12:47:42

    수정 2023-02-03 오후 12:47:42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고교 후배의 사진을 합성해 음란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사진=연합뉴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상 허위영상물 유포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지난 1일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해 2월 같은 고교 출신인 후배 B씨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진을 음란물에 합성해 딥페이크 영상으로 제작 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딥페이크는 특정 인물의 얼굴을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특정 영상에 합성한 편집물이다.

그는 익명의 SNS 계정으로 “삭제를 원하면 직접 사진을 찍어 보내라”며 피해자를 협박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협박 혐의에 대해선 추가 피해자들이 잇달아 고소를 진행하며 개별로 사건을 분리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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