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향후 10년간 철도망 구축의 기본방향과 노선 확충계획 등을 담고 있는 중장기 법정계획이다. 2019년 7월부터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연구용역을 수행해 왔으며, 우리나라 철도망의 문제점과 국토공간구조 변화 및 기후변화 등 대내·외 여건변화를 분석했다. 이후 수 차례의 지자체 의견수렴, 비전·목표·추진방향 등 전문가 토론회, 개별 사업별 타당성 분석 등을 거쳐 계획안이 마련됐단 게 국토부 설명이다.
공청회에선 △ 철도운영 효율성 제고 △지역 거점 간 고속이동서비스 제공 △비수도권 광역철도 확대 △수도권 교통혼잡 완화 △산업발전기반 조성 △안전·편리한 철도 이용환경 조성 △남북 및 대륙철도 연계 대비 등이 철도망 구축의 기본방향으로 제시된다. 토론 참가자들은 향후 10년간 철도투자 방향과 주요 과제에 대한 의견을 개진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관심있는 국민들 누구나 국토부 누리집을 통해 계획안 내용을 확인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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