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기자]
바이로메드(084990)는 31일 이연제약과 공동 개발하고 있는 관상동맥질환 유전자치료제 VM202RY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바이로메드는 김기봉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교수의 책임 아래 협심증과 심근경색 질환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 교수는 수술을 받아야 하는 환자이지만 혈관우회 수술이 어려운 부위를 갖고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한다. `VM202RY`를 투여, 1차적으로 안전성을 확인하고 2차적으로는 우회 혈관들을 새로 형성하여 질병 부위를 개선하는 치료 효과를 관찰할 계획이다.
바이로메드는 "관상동맥질환 유전자치료제는 현재 중국과 미국에서도 임상시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며 "전세계 시장을 겨냥하여 임상 개발 단계에 진입할 국내 최초의 바이오 신약"이라고 자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