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사흘째 강세..740선 근접(마감)

기관·외국인 동반 매수..LGT·CJ홈 강세
  • 등록 2005-12-13 오후 4:00:52

    수정 2005-12-13 오후 4:00:52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13일 코스닥 시장이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며 740선에 바짝 다가섰다. 개인이 100억원 넘게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이를 소화해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LG텔레콤과 CJ홈쇼핑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상승세가 이어진 가운데 로봇관련주 등 일부 테마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13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5.57포인트 (0.76%) 오른 738.99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장중 한때 739.47까지 오르며 740선을 노크했으나 이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탄력이 둔화됐다.

외국인은 89억원 기관이 84억원 각각 순매수하면서 모두 3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보였다. 반면 개인은 112억원 매도우위를 보이며 3일 연속 팔아치웠다.

거래량은 7억3667만주로 전일 7억7922만주보다 4200만주 줄었고 거래대금은 2조8219억원으로 전일 2조7601억원으로 600억원 늘었다.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유통 5.10%로 급등했고 방송서비스 3.82% 컴퓨터서비스 2.46% 각각 상승했다. 반면 의료정밀기기는 4.12% 급락했고 제약 -0.98% 정보기기 -0.92% 운송 -0.96%였다.

종목별로는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의 강세가 돋보였다. 시가총액 1위종목인 NHN(035420)은 장중 한때 28만5600원까지 올랐으나 차익실현 매물로 전일대비 0.04% 하락한 27만7900원으로 마감했다.

GS홈쇼핑과 CJ홈쇼핑이 내수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이달중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인 T-커머스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다. CJ홈쇼핑은 전일대비 4.84% 오른 13만원으로 마감했고 장중한때 13만34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GS홈쇼핑도 전일대비 6.34% 오른 12만9100원으로 장중 13만원까지 오르며 역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다음은 4분기 검색부문 실적모멘텀이 기대되면서 13.94% 급등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그외 동서 13.64% 포스데이타 13.80% 각각 급등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34개등 408개로 하락종목 477개(하한가 7개)에 못미쳤다. 시가총액 상위 일부 대형주 위주로 매수세가 몰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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