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과 CJ홈쇼핑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상승세가 이어진 가운데 로봇관련주 등 일부 테마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13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5.57포인트 (0.76%) 오른 738.99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장중 한때 739.47까지 오르며 740선을 노크했으나 이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탄력이 둔화됐다.
외국인은 89억원 기관이 84억원 각각 순매수하면서 모두 3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보였다. 반면 개인은 112억원 매도우위를 보이며 3일 연속 팔아치웠다.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유통 5.10%로 급등했고 방송서비스 3.82% 컴퓨터서비스 2.46% 각각 상승했다. 반면 의료정밀기기는 4.12% 급락했고 제약 -0.98% 정보기기 -0.92% 운송 -0.96%였다.
종목별로는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의 강세가 돋보였다. 시가총액 1위종목인 NHN(035420)은 장중 한때 28만5600원까지 올랐으나 차익실현 매물로 전일대비 0.04% 하락한 27만7900원으로 마감했다.
다음은 4분기 검색부문 실적모멘텀이 기대되면서 13.94% 급등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그외 동서 13.64% 포스데이타 13.80% 각각 급등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34개등 408개로 하락종목 477개(하한가 7개)에 못미쳤다. 시가총액 상위 일부 대형주 위주로 매수세가 몰렸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