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승현 기자]“정부는 2010년부터 전문가 추계를 근거로, 의대 증원을 시도했지만, 의협에서 번번히 반대했기 때문에 그동안 증원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KDI,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등에서는 의사가 부족하다는 연구 결과를 제시했지만, 의협은 의사가 부족하지 않다는 주장을 반복해왔다.”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