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새활용플라자 개관 4년…누적방문자 37만명 달성

입주기업 4년만에 연 매출 100억 달성
새활용 문화 및 자원순환 교육 거점
  • 등록 2021-11-08 오전 11:15:00

    수정 2021-11-08 오전 11:15:00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시는 새활용 산업 육성을 위해 2017년 9월 문을 연 서울새활용플라자가 4년만에 입주기업 연 매출 100억 및 누적 방문자 37만명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새활용플라자는 폐기물에 디자인적 요소와 가치를 더해 새활용 제품 제작 및 판매, 재사용 물품 선별 처리, 전자제품 수리 및 시민체험 교육 등을 진행한다. 현재 다양한 사업 활동을 병행하며 지구를 살리는 친환경·윤리적 생산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새활용플라자 입주 기업이 제품 제작을 하고 있는 모습.(서울시 제공)
현재 총 35개의 기업이 서울새활용플라자에 입주해 있다. 이들 기업은 그동안 제품 판로 개척을 위한 온·오프라인 쇼핑몰 운영, 맞춤형 컨설팅 등 새활용 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결과 입주기업의 연매출액은 올해 9월 기준 약 100억원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2018년대비 매출액이 30%이상 증가했다.

예컨대 자동차 가죽시트를 활용한 가방을 만드는 ‘모어댄’은 BTS의 리더 RM이 백팩을 사회관계망(SNS)에 소개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단하주단’ 이 낡은 한복을 다시 디자인해 만든 옷이 블랙핑크의 뮤직비디오에 소개돼 젊은 세대 사이에 새로운 유행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서울새활용플라자는 학생, 교사,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및 전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개관 이후 올해 9월까지 약 37만명이 방문하고, 총 4만1000명이 탐방 및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정미선 자원순환과장은 “앞으로 새활용 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서울의 대표적인 자원순환 거점공간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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