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22일 ‘2015 한의약 글로벌헬스케어 정부 유공포상 시상식’을 개최해 한의약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에 기여한 3개 기관에게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시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한의약 해외환자 유치실적 우수 부문 표창은 여성질환과 관련된 한방 특화상품을 개발해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에 기여한 경희보궁한의원이수상했다.
또한 한의약 해외 인지도 제고 표창은 양한방 협진 시스템을 도입해 한의약의 긍정적 이미지 확산에 앞장선 나사렛 국제병원이 수상했다. 특별공로 부문 표창은 올해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한의진료소를 개소해 150여개국 선수들에게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린 광주광역시한의사회가 받았다.
같은 날 ‘국가별 한의약 해외환자 유치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제8회 한의약 글로벌헬스케어 정책포럼‘이 진행됐다. 이 포럼에서는 내년 정부의 한의약 해외환자유치 활성화 정책 방향, 주요 전략국가별 전통의학 시장현황 및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 전략 등이 논의됐다.
김삼량 진흥원 국제의료본부장은 “세계 전통의학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차별화된 한방상품을 개발하고 한의약 해외인지도 제고를 위해 한의약 우수성에 대한 정부차원의 홍보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