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이노비즈협회는 30일 경기 판교 협회 회의실에서 방산중소벤처기업협회(DVA)와 이노비즈기업의 방산분야 진출 및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정광천 이노비즈협회 회장(왼쪽)과 원준희 방산중소벤처기업협회 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이노비즈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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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무협약은 우수한 기술력을 지닌 이노비즈기업을 중심으로 방산분야 기술 발전과 수출 경쟁력 향상에 양 기관이 함께 나서고자 이뤄진 것으로 정광천 이노비즈협회 회장과 원준희 DVA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이노비즈기업 대상 방산 표준 인증 및 판로 촉진 지원 △방산분야 생산·품질·보안체계 구축지원 인증 지원 △방산 국산부품 표준화 및 인증지원 △투자 유망기업 발굴 및 투자 매칭 활성화 △방산 제도 발전 연구 및 교류회 운영 협력 등을 담고 있다.
정 회장은 “최근 폴란드와 루마니아에 대규모 수출이 진행되는 등 K-방산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면서 “양 기관 간 협력으로 이노비즈기업이 지닌 혁신기술이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방산중소벤처기업협회는 국내 국방 분야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과 제도 마련을 통해 ‘첨단 국방력 강화에 기여하는 주인공’이라는 비전 하에 2020년 설립됐다. 현재 방산 부품 표준화, 절충교역 참여지원, 방산 커뮤니티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