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제2외국어 으뜸학교 성과 공유…사례집 발간

  • 등록 2023-12-20 오전 11:10:17

    수정 2023-12-20 오전 11:10:17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교육이 학생들의 제2외국어 교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선다.

경기도교육청은 제2외국어 주제탐구 프로젝트 우수 사례를 모은 ‘2023 으뜸학교 운영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제2외국어 으뜸학교 운영 사례집.(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제2외국어 으뜸학교는 △제2외국어 교육과정의 다양한 편성 △외국어 교과 융합 프로젝트 운영 △학생주도 제2외국어 공감동아리 운영 △외국 학교 국제교류 등 의사소통역량 중심의 외국어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다.

특히 학생이 직접 프로젝트 기획자가 되어 펼치는 주제탐구 프로젝트 활동을 다양하게 진행하는 등 학생 참여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실제 성남 돌마고는 20일부터 22일까지 일본 문화체험 주간을 운영, 다양한 일본문화를 알아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 온라인 수업 교류를 진행하는 일본 치구사고등학교와 1대 1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운영해 일본 학생들과 언어와 문화 교류 활동도 실시한다.

고양국제고는 ‘글로벌 리더쉽함양 학생주도 프로젝트’주간을 운영해 스페인어와 일본어, 중국어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다른 교과와 융합해 탐구하고, 인포그래픽, 웹툰, 시뮬레이션 게임, 베리어프리 지도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해 전시할 예정이다.

수원외국어고등학교 일본어 연극 동아리 활동.(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수원외국어고는 원어민 교사와 학생이 지역의 소외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러시아어, 프랑스어 수업과 해당 국가 문화를 안내하며 제2외국어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고 용인 태성고는 중국어 교과 특성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태성고 조인영 교사는 “학생들이 다양한 탐구 활동을 하며 한·중 양국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이해하고 세계시민으로서 자질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하도록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도교육청은 내년 1월 희망교 신청을 받아 2024학년도 제2외국어 으뜸학교를 선정할 계획이다.

조영민 융합교육정책과장은 “미래사회는 의사소통능력과 다른 문화와 사고방식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습자가 주도성을 발휘할 수 있는 제2외국어 교육을 활성화해 다양한 국가의 이해와 소통을 높이고 넓은 시야를 가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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