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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남동구 논현동 일대 숲 조성으로 공기 질이 향상될 전망이다.
남동구는 논현동 제3경인고속도로변에 3ha 규모의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미세먼지 차단 숲은 고속도로 등에서 발생하는 공해 등 유해물질이 도심 생활권 지역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한 녹지 축이다.
지난해 20억원을 투자해 소래논현도시개발지역에 2ha 규모의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 2단계로 20억원(국비 10억원 포함)의 사업비로 제3경인고속도로변에 3ha 규모의 미세먼지 차단 숲을 만들었다.
내년에는 3단계로 남동국가산업단지 인근에 2ha 이상의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한다.
구 관계자는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을 통해 고속도로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대기오염물질, 악취 등 공해를 저감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일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