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위원회)와 함께 진행하는 ‘인문예술콘서트 오늘’의 6~8월 주제를 ‘음식, 인문의 그릇에 담다’로 잡고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콘서트를 벌인다.
‘인문예술콘서트 오늘’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 개최하는 토크콘서트다. 인문·문화예술 분야의 다양한 인물들과 함께한다. 이번 여름시즌에는 총 3회에 걸쳐 ‘마르쉐@’ 기획자 이보은 대표와 글쓰는 요리사 박찬일 셰프, 푸드멘터리 개척자 이욱정PD가 차례로 출연해 ‘음식과 인문학’을 주제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7월 26일에는 요리연구가이자 음식 칼럼니스트로 잘 알려진 박찬일 셰프가 함께한다. 오늘의 대한민국에서 모두가 행복한 밥 먹기를 꿈꾸는 박찬일은 단순한 트렌드로서가 아닌 사회적 존재로서의 요리하기와 먹기를 함께 고민하는 요리사이다. 싱어송라이터이자 드러머인 김반장의 사회로 열린다. 요리라는 행위 그 이면에 숨겨진 다양한 사회적 관계들을 이야기한다.
무료로 진행하는 ‘인문예술콘서트 오늘’은 행사일 2주 전부터 문체부와 위원회가 운영하는 인문정신문화 온라인서비스 ‘인문360°’(inmun360.culture.go.kr)에서 관람신청 받는다. 모든 공연은 ‘인문360°’는 물론 유튜브, 네이버 티브이(TV)캐스트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