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마이녹실, 탈모 치료 효과 검증

전국 14개 병원임상결과, 모발수 굵기 개선
  • 등록 2009-08-21 오후 3:56:36

    수정 2009-08-21 오후 3:56:36

[이데일리 안준형기자] 현대약품(004310)은 21일 탈모증치료제 마이녹실이 모발 굵기 개선과 숫자 증가 등 탈모증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검증됐다고 밝혔다.

대한모발학회 주관으로 전국 14개 피부과에서 남성형 탈모증 환자 170명을 대상으로 마이녹실의 임상시험을 한 결과, 환자의 92.9%인 158명에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탈모증 치료에 중요한 판단 요소인 모발의 굵기와 머리카락 수가 개선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모발 수는 투여 전보다 13.7%, 모발 굵기는 18.03% 증가했으며, 약제 도포로 인한 국소적 부작용을 제외하고 전신적인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현대약품 측은 "이번 마이녹실의 임상결과 모발수와 굵기가 유의하게 증가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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