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상반기 공모사업 60건·국도비 150억 확보..역대 최대

국비 116억9000만원과 도비 33억1000만원 확보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80억, 스마트빌리지 12억 등
기후위기 대응 분야 도시 인프라 사업 중점
  • 등록 2024-07-08 오전 11:06:17

    수정 2024-07-08 오전 11:06:17

[광명=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광명시가 올 상반기 중앙부처와 경기도 주관 공모사업에서 150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101억원 확보와 비교했을 때 48.5%(49억원)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규모다.

광명시청 전경.(사진=광명시)
8일 경기 광명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광명시는 정부와 경기도가 공모한 60건 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116억9000만원과 도비 33억1000만원을 받았다.

올해 상반기 국·도비 확보 공모사업 중 5억원 이상 대규모 사업은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80억원)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12억원)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8억원) △공공임대주택 매입 지원사업(7억원) 등이다.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은 도시의 급속한 발전에 따른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후위기·지역소멸 등의 환경변화에 대응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특화 솔루션이 집약된 선도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광명시가 선정된 분야는 기후위기 대응형 분야로 시는 3년간 총사업비 160억원(국비 80억원, 시비 80억원)을 투자해 ‘광명형 탄소중립 스마트도시’를 구현할 계획이다.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은 스마트서비스 도입을 지원하여 지역사회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스마트 경로당 구축을 주제로 대상자로 선정되어 경로당 특화 원격 화상 시스템 구축, 어르신 맞춤 운동 학습기 및 인지 향상 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한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탄소중립도시로 나아가고자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된 어린이집, 경로당을 대상으로 에너지 성능을 개선한다.

공공임대주택 매입 지원은 관내 재개발 철거민과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재개발 임대주택 매입 후 행복주택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밖에 1억원 이하 소규모 공모사업으로 △마을공동체 조성사업 △전통시장 시설환경 개선 사업 △드론체험 활성화 교육지원 △독서프로그램 운영지원 등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프로그램 지원사업이 선정되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불투명한 세수 여건으로 지자체 재정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중앙부처와 경기도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안정적인 재정환경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필요한 정책을 중단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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