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봉투법·방송3법 부당" 국민의힘 초·재선 전원 '필리버스터'

윤재옥, 원내대책회의 백브리핑
"법안 부당함과 문제점 알릴 것"
  • 등록 2023-11-03 오전 10:28:09

    수정 2023-11-03 오후 2:50:50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민의힘 초·재선 의원 전원이 ‘노란봉투법’과 방송 3법의 부당함을 주장하는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에 나선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무제한토론 점검회의를 마친 후 취재진을 만나 “초재선 의원들은 의무적으로 전원 필리버스터에 참여한다”며 “4개 법안에 각각 최소 15명 이상, 1인당 3시간 이상 기준을 뒀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들 법의 부당함과 문제점을 국민께 알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9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과 방송 3법 처리를 강행하겠다고 예고했다. 노란봉투법은 노동조합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이 담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이고, 방송 3법은 공영방송 이사진 규모를 확대하는 내용의 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을 가리킨다.

국민의힘은 노란봉투법을 ‘불법 파업 조장법’으로, 방송 3법을 ‘민주당의 공영방송 영구장악법’으로 각각 규정하고 법안 처리에 반대하고 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효연, 구릿빛 건강미 폭발
  • 캐디 챙기는 마음
  • 홍명보 바라보는 박주호
  • 있지의 가을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