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분 관계자는 “제주맥주는 수제맥주 분야에서 창의적인 시도로 고유의 문화를 만들어 온 대표적인 브루어리”라며 손을 잡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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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밀의 본질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차별화되고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에게 즐거운 경험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곰표밀맥주 시즌2’를 시작으로 곰표의 세계관 안에서 푸드 페어링, 소비자 체험 캠페인 등 곰표와 제주맥주의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제주맥주 관계자는 “제주맥주는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기존 맥주시장에 없었던 콘셉트의 제품을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다양한 맥주 선택지를 제공해왔다”며 “제주맥주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곰표밀맥주 시즌2가 고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제분은 위탁 제조사 세븐브로이맥주와 지난 2020년 5월 곰표밀맥주를 출시, 5850만캔이나 팔리는 공전의 히트를 쳤다. 지난 3월 말로 세븐브로이와 상표권 계약이 끝나자 새 위탁 제조사를 찾아왔다.
한편 세븐브로이는 자사 ‘대표 밀맥주’를 무료 시음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서울숲길에서 이달 13일 오픈한다고 이날 알렸다. 운영 기간 동안 선착순 일일 방문객 1000명을 대상으로 ‘대표 밀맥주’ 생맥주를 시음할 수 있고, 세븐브로이맥주가 출시한 다양한 수제맥주 제품의 구매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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