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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대선 이후 6월까지 전국 19개 단지 총 1만650실의 오피스텔 물량이 공급된다.
지역별로는 △경기 4720실(7곳) △인천 4481실(4곳) △울산 444실(1곳) △제주 372실(1곳) △서울 365실(2곳) △대구 108실(1곳) △세종 64실(1곳) △충북 50실(1곳) △전북 46실(1곳) 등의 순이다.
오피스텔 물량은 전체 86%가 수도권에 집중된다. 특히 용인 역북도시개발지구, 고양 관광문화단지, 인천 송도국제도시 등 신도시 및 대규모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공급량이 많다.
주요 단지로는 안강건설이 5월 경기 용인시 역북지구 복합용지 2블록 일대에 ‘안강 더 럭스나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10층 1개동에 총 468실(전용면적 20~51㎡)로 조성된다. 행정타운이 가까워 용인시청, 교육청, 경찰서, 법원 등을 이용하기 쉽다. 단지 인근에 명지대와 용인대, 용인 세브란스 병원, 용인테크노밸리(2018년 준공예정) 등이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가 기대된다.
반도건설은 다음달 경기 고양시 장항동 고양관광문화단지 O1블록에 ‘일산 한류월드 유보라 더 스마트’ 924실을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5층~지상 36층, 총 924실(전용면적 23~57㎡) 규모로 지어진다. 단지 반경 1㎞내 현대백화점, 이마트, 빅마켓 등의 대형상업시설이 밀집돼 있다.
현대건설은 6월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 R1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49층 9개 동, 총 2784실(전용면적 84㎡) 규모로 지어진다. 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랜드마크시티역(2020년 개통 예정), 인천타워대로, 센트럴로 등이 가까이 있어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