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복지진흥원, 대전 서구 구봉지구에 둥지

대전시·한국산림복지진흥원, 30일 상호 실시협약 체결
산림복지진흥원, 280억 투입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 건립
  • 등록 2016-12-30 오후 2:03:09

    수정 2016-12-30 오후 2:03:09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우리나라의 산림복지를 책임지고 있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대전 서구 구봉지구에 들어선다.

대전시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를 대전 서구 구봉 도시개발사업 지구 내에 건립하기로 하고,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현재 토지소유자 등과 보상을 협의 중인 관저동 한국발전교육원 부지 동측에 2만 5000㎡의 부지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총사업비 280억원을 투입해 7층 규모의 교육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대전시는 지난 3월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의 조정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안 수립 지침’ 개정안 작성 시 단서조항을 반영해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의 입주를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기존의 산림복지문화재단과 녹색사업단을 통합해 지난 4월 설립된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으로 산림복지시설 조성과 운영,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국가·지자체 위탁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윤영균 산림복지진흥원 원장은 “대전 서구 관저동에 입주하게 될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는 산림복지전문가 양성·자격관리 및 연수, 산림복지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한 조사·연구, 산림복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바우처 등을 운영할 계획으로 대전시민의 산림복지가 괄목하게 증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선택 대전시장도 “대전 구봉지구에 한국발전교육원 입주와 함께 새로운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가 들어서게 돼 새로운 교육타운이 형성될 것”이라며 “산림청과 연계해 산림행정 중심지로 부각될 것이고, 산림관련 협회(한국산불방지협회 등) 20여개의 유치 기틀이 마련됐다”고 자평했다.

그는 이어 “상주 근무인원 400명, 산림교육·산림복지 업무를 위해 연간 20만명 정도가 대전을 방문하게 돼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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