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亞우량기업 상장유치 TF 출범…"코스피 상장재개 원년"

  • 등록 2016-01-19 오전 10:57:58

    수정 2016-01-19 오후 4:24:22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한국거래소는 19일 아시아 탑 클래스(Top Class) 기업 상장유치를 위한 외부전문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외부전문가 TF는 높은 성장세와 다수 상장가능 기업을 보유하고 있는 베트남·인도네시아 2개국에 대해 나라별로 구성했다. 거래소는 베트남, 인도네시아에서 외국기업의 한국 자본시장 성공적 안착 사례를 우선 확보한 후 유치대상 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각 상장유치 TF는 해당 국가에 현지법인 등 네트워크를 가진 IB, 법무법인, 회계법인의 실무책임자로 구성했다. TF 위원들은 한국거래소와 공동으로 전담 국가별 유치전략 수립, 유치대상기업 발굴, 현지 상장설명회·기업방문 컨설팅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김원대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은 위촉장 수여식에서 올해를 코스피시장 외국기업 상장의 명맥을 되살리는 원년으로 선포하고 한국 자본시장의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해 각별한 소명의식을 가지고 우량 외국기업들이 한국시장에 많이 상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지난 15일 국내기관들의 외국기업 상장유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인도네시아의 해외상장 관련 환경·이슈 등에 대한 조사용역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베트남, 인도네시아의 상장 관련 법률·회계환경, 상장 장애요인 등의 정보를 파악해 시장참여자들과 공유하고, 해당국 금융당국과 협의를 통해 규제·제도리스크 등 상장 걸림돌 제거를 위한 노력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홀인원' 했어요~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 화사, 팬 서비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