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모터스, GS칼텍스와 전기스쿠터 사업 MOU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S&T모터스는 지난 26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GS칼텍스와 제주도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사는 S&T모터스의 전기스쿠터, GS칼텍스의 전기스쿠터용 충전기를 기반으로 전기스쿠터 운행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사업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전담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S&T모터스(000040)는 올해 안에 제주 지역에서 전기스쿠터 시범 운영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전기스쿠터 렌탈 등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체결식에 참석한 김택권 S&T모터스 사장은 "제주도 전기스쿠터 인프라 구축을 계기로 저탄소 친환경시장을 주도하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은 지식경제부가 지난 2월부터 국가 단위 지능형 전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